강남역 지하상가 미화원 확진…주말까지 폐쇄
2021-01-09 18:48
이번 주말까지 강남역 지하도상가가 폐쇄된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10일 밤 12시까지 강남역 지하도상가를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폐쇄 조치는 시민 비상이동로를 제외한 상가 전 구역에 이날 오후 5시부로 내려졌다.
환경미화원 확진 사실을 확인한 공단은 즉시 안내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이를 알렸다.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과 상인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안내 중이다.
서울시와 공단은 강남역 지하도상가 전 구역에 대해 전면적인 소독 및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이동통로와 출입구 등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