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주), 오산시에 신속검사키트 1000명분 기탁
2021-01-08 22:39
15~20분 이내 검사결과 확인 가능
오산시는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1000명분을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SD바이오센서‘는 수원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108국에 항체·항원 진단키트를 수출해 매출 1조 6000억대로 국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영주시, 충북, 경기도 등 각 지역에도 진단키트를 기증하고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이 진단키트를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요양원·요양병원)에서 PCR검사와 더불어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배 안전정책과장은 “자체예산으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5000개를 추가 구입해 코로나19 검사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오산역·스포츠센터 2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 보건소·한국병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