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1일 신년사...통합과 회복 구상 밝힌다

2021-01-08 15:31
한반도 비핵화·남북관계 진전 구상 내놓을지 주목

인사말 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신년사에서 통합과 회복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회복하고,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및 국정 키워드로 통합과 회복, 선도국가 도약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인사회에서 “새해는 회복, 통합, 도약의 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튼튼한 사회, 고용 안전망의 바탕 위에 디지털, 그린, 지역균형 뉴딜 등으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새로운 구상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