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승용차 무슨일? SNS에 게재한 작별 영상... 알고보니 단순 펑크

2021-01-08 14:53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자동차에 작별 인사를 전하는 동영상과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했다.

[사진= 유아인 SNS 영상 갈무리]


유아인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타이어가 펑크 난 유아인의 차가 견인되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눈이 잔뜩 묻은 자신의 승용차에 손바닥을 얹으며 작별인사를 건네는 듯한 모습도 나온다.

아울러 유아인은 "잘 가라 X, 넌 최선을 다했어…죽음의 문턱에서. 오해 마세요 단순 타이어 펑크임. X 그가 날 살렸어!" 라는 글로 그 순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테X라 주식 떨어지나요", "군대 가는 아들 떠나보내는 아버지 같아요", "삼가 '고차'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유아인의 게시물에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유아인이 이번 게시물에서 공개한 승용차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당시에도 공개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테슬라사의 '모델X'이며 1회 전기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뒷문이 열리는 팰컨 윙 도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1억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방송인 서유리 등 유명 인사들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