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인이 사건’ 재발 방지책 논의
2021-01-06 20:41
아동학대 양형 높이고 분리 보호 위한 쉼터 증설 등 의견 개진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 양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부모와 함께 묘역을 찾은 한 어린이가 정인 양을 추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책을 논의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복지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전담요원 및 전문보호기관 지원 확대, 피해 아동을 학대 가해자로부터 분리하는 입법을 신속 처리, 분리 보호를 위한 쉼터를 증설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도 아동 쉼터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