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6%대 상승세…코로나19 후보 물질 품목허가 때문?

2021-01-06 09:4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MG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CMG제약은 전일대비 6.47%(380원) 상승한 6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CMG제약은 지난해 12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인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제네릭)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CMG제약이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의약품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 주사제 '나트린주50밀리그램'과 '나트린주10밀리그램'이다. 

식약처 품목허가로 해당 의약품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제조·생산·유통이 가능해졌다. 

일본 제약사 토리이에서 개발한 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는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19 감염 억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았다. 

다만 CMG제약은 나트린주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은 없고, 자사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