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푸르지오 써밋 금연 아파트 지정'

2021-01-03 19:56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새해 1월 1일부터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 문화조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금연 아파트로 지정·운영한다.

3일 시는 공동주택 거주 가구 중 2분의 1 이상이 합의함에 따라,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실재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총 1531가구 중 918가구인 59.96%가 금연구역 지정에 동의했다.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푸르지오 써밋은 2021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4월1일부터 단속에 들어가게 되며,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금연 아파트 지정으로 주민 스스로가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문화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