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 잠시 멈춤 적극 참여 해달라"

2021-01-03 09:56
새해 음식점 방역 수칙 준수 점검 강화 지속
규모 작고 사람 간 접촉 위험 높은 광명시장 음식점 집중 점검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3일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 수칙 준수와 잠시 멈춤!에 다함께 적극 참여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에 따라, 음식점 등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사람 간 접촉 위험이 높은 광명전통시장과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소하2동 지역 점검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시는 점검반을 꾸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음식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하2동 지역은 식당·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도 점검중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박 시장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예약·동반입장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용 의무 준수,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 설치(50㎡ 이상 업소는 한 가지 준수)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이행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을 하는 음식점을 적발 할 경우, 행정조치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시장처럼 많은 시민이 모이는 지역은 주기적인 방역과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