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비효율 업무 개선 위한 '스마트 창의 제안' 왕중왕전

2020-12-30 11:05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스마트 창의 제안 제도' 안착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29일 스마트 창의 제안 왕중왕전 및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창의 제안 제도는 현업 임직원이 직접 기업 내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조직 문화를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다. 올해 8월부터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모인 100여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실행력, 효과성, 창의성 등을 부문별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해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각각 전달했다.

우수제안 부문 대상으로는 '컨테이너 해상운임 절감 방안'이 선정됐다. 혁신부서 부문에는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된 경영지원실이 대상을 수상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일, 조직, 인프라'에 관한 스마트워크 핵심 과제를 선정해 탄력적출퇴근 제도인 '스마트 근무제'와 비용절감 및 보고체계 효율화를 위한 페이퍼리스 추진 등 비효율 업무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내외 스마트 혁신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참신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청취해 기업 전반에 걸친 비효율업무에 대해 지속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스마트 창의 제안'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태광산업 섬유부문 박재용 대표(사진 셋째줄 가운데)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태광산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