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레이더] GS25·CU·파리바게뜨·카카오커머스·위메프· 롯데마트 外
2020-12-28 10:46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비건(Vegan)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GS25가 선보이는 비건간편식은 '베지가든 매운떡볶이'와 '베지가든 짜장떡볶이' 2종이다. 국민간식인 떡볶이를 맛있게 비건화하기 위해 숙성 고추장과 춘장, 다시마 등을 사용해 감칠맛 나는 특제소스를 개발, 100% 쌀떡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소스를 비롯한 모든 양념과 제품에 육류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노미트(No meat)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원료의 입고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해썹(HACCP) 공정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대체육 전용라인을 사용해 육류성분의 혼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했다. GS25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이 간편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이번 비건간편식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CU 곰표 화장품 오프라인 단독 론칭
CU가 28일 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곰표 화장품 3종(쿠션팩트·클렌징폼·핸드크림)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곰표 밀가루 쿠션팩트는 실제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가 함유돼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곰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답게 순한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기능도 모두 인증 받았다. 곰표 밀가루 클렌징폼 역시 밀가루가 1,000ppm 함유돼 모공의 노폐물과 피지 흡착 기능이 뛰어나다. 곰표 밀가루 핸드크림(6,900원)은 밀가루 추출물,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등을 넣어 미백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 이처럼 CU가 다양한 카테고리로 컬래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연계 상품이 확대될수록 동일 시리즈에 속하는 상품들의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는 연쇄효과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곰표 팝콘을 시작으로 나쵸, 밀맥주, 빼빼로기획세트, 주방세제 등 10여 가지 대한제분 곰표 컬래버 상품들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2021 행복하소 건강하소’를 주제로 위트 있는 소 캐릭터를 담은 신년 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요가하는 소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캐릭터인 ‘요가 카우(Yoga Cow)’를 제품 및 패키지에 적용했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2020년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2021년에는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길 염원하는 마음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에는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신년 제품을 선보인다”라며 “이번 신년 제품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소소한 웃음과 즐거움을 느끼고 희망찬 2021년을 맞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스토어’ 온라인 공개 강의 개최
위메프는 30일 지역 핫플레이스 인기 상품 소개 프로젝트 1탄 ‘랜선핫플탐방 in 홍대’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랜선핫플탐방 프로젝트는 매월 위메프 MD들이 유명 지역을 직접 탐방하고, 제품력이 입증된 지역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상인에게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 인기 상품을 집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 1탄은 1020세대의 놀이터 ‘홍대’로 선정했다. 홍대 인근 음식점부터 의류·소품점까지 개성 넘치는 12곳 상점이 참여해 30일 단 하루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서울카스테라 프리미엄 카스텔라 △미미네 떡볶이 차돌떡볶이 △마켓인유 폴로 랄프로렌 세컨핸즈 티셔츠 △팅클유 팔찌 △스탬프마마 디자인 우드 스탬프 세트 △청담프라그랑스 앙리마티스 고블릿 와인잔 등이다. 위메프는 랜선핫플탐방 1탄 홍대를 시작으로 전국 핫플레이스까지 범위를 확장해 숨겨진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가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동절기 채소 최대 산지인 제주도산 농산물을 선보이는 ‘청정 제주 물산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약 255t 가량의 감자·무·당근·브로콜리·한라봉 등 제주도의 우수 농산물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감자(900g/봉/국산)’를 4980원에, ‘제주 무(1개/국산)’를 1580원에, ‘제주 당근(800g/봉/국산)’을 298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올 해 마지막 농가 돕기 행사를 포함해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37여개 기관 및 지자체와 40여회, 200억 규모의 협업을 진행하며 농가와 고객이 함께 이익인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쌍용C&B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본사 직영 몰에서 유러피안 감성의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오닉피노’의 ‘1+1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닉피노 생리대는 친자연적이고 지속 가능한 100% 순면 커버에 부여되는 ‘내추럴 코튼(Natural Cotton)’, 전 세계 60개국에서 인정한 ‘오가닉 콘텐츠 스탠더드(Organic Content Standard) 100’, 미국 텍사스산 유기농 목화 사용 마크 등 유기농 순면 커버에 대해 3가지 안심 인증을 받았다. 이번 1+1 특가 이벤트는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슈퍼롱 오버나이트 등 생리대 총 4개 종류를 교차해서 선택할 수 있다.
위생용품 전문 기업 모나리자는 자사의 전주 공장 마스크 생산 시설이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나리자는 전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마스크 6종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에 이어 ISO9001 인증까지 획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첫 번째 글로벌 시장으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미국 이커머스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크 품질 관리를 위한 자체 실험실을 갖춘 모나리자 전주 마스크 공장은 올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마스크 제작 허가를 받고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 백복인 KT&G 사장, 2030세대 직원들과 '언택트' 소통 강화
백복인 KT&G 사장이 2030세대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제로 ‘언택트’ 소통에 나섰다. ‘상상실현위원회’는 2015년 백복인 사장이 처음 취임하면서 강조한 경영철학 중 ‘소통공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젊은 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은 기업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 강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백 사장과 ‘상상실현위원회’ 구성원들은 개별 근무지에서 다자간의 화상연결을 통해 올 한해의 기업문화 개선 성과를 돌아보고,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흡연 에티켓 캠페인’을 추진하자는 제언이 주요 안건으로 꼽혔다. 세부적으로 공공흡연실에 ‘흡연 매너 준수’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국 약 1,200대의 영업용 차량을 통해 올바른 흡연매너를 전파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수평적 호칭체계 정립, 효과적인 CEO 메시지 전달 방법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백복인 KT&G 사장은 “흡연 에티켓 캠페인 등의 아이디어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에 매진하고,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열린 소통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