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종무·시무식 사전 녹화거쳐 온라인 방식 연다'

2020-12-28 08:55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사전 녹화...공무원들 PD 등 직접 맡아
시청내 방송망 등 통해 상영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비대면 온라인 방식 진행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올해 종무식과 새해 시무식을 사전 녹화를 거쳐 온라인 방식으로 연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무·종무식을 예년과 달리 사전 녹화 후 방송물을 상영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로 이뤄진 제작 스태프 등 참석하에 시무·종무식 사전 녹화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 녹화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촬영 분야를 제외하고, PD를 비롯, 대본 작성에서부터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을 시 공무원들이 직접 맡아서 진행했다.

공무원들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종무식을, 새해 업무가 시작하는 2021년 1월 4일에는 시무식을 부서 사무실에서 시청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준비와 녹화 등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직원들이 직접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