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군포 자연친화적 생태환경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

2020-12-24 10:53
초막골생태공원, 올해 환경분야 잇따른 수상 쾌거
산림청 주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 수상
경기환경대상 공모에서 경기도지사상 받아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24일 “초막골생태공원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생태환경적 기능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에게 아늑하고 포근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군포를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도시로 조성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한 시장은 "산림청이 공모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도시숲 분야에서 초막골생태공원이 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실제 군포시는 올해 공원과 환경분야 공모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자연친화도시로서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코로나19로 몸·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생태적 건강성 유지,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한 시장은 말한다.

이번 공모 심사는 서류심사에 이어 초막골생태공원에 대한 현장심사로 진행됐으며, 숲 규모와 주변 녹지와의 연결성, 지역주민 이용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했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앞서 인천일보 주최의 경기환경대상 공모에서도 우수기관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 시장은 녹지공간 확대와 생태환경도시 조성 등 시민이 건강한 깨끗한 도시를 민선7기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