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3차 재난지원금 논의...정 총리 "소상공인 대상 대책 추진"
2020-12-27 14:20
정 총리, 27일 페이스북 글..."곧 국민께 소상히 보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 및 소득 보전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당과 정부, 청와대가 머리를 맞대고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책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산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이 보다 절박한 국민과 보다 많은 국민에게 1월 중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곧 당과 정부, 청와대가 세심히 논의한 사항을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세계 주요국의 정부지원금 소비증가율 미국 25%, 일본 15%, 대만 25%와 비교하면 30%의 소비 진작 효과는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힘겹고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희망의 씨앗"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필요한 국민께 전달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