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산타버스 이벤트 마련해준 경원여객 감사하다"

2020-12-25 10:31
신설 도심 순환버스에 산타 등장
신설 도심 순환버스 개통하자마자 1일 3000여 명 이용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위해 산타버스 이벤트 진행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4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산타 버스 이벤트를 마련해 주신 ㈜경원여객에 감사하다”면서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윤 시장은 "야심차게 준비한 신설 도심 순환버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식과 산타 복장 기사가 등장했다. 시민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도로 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산타 버스’는 도심 순환버스 80A·B(해양 블루–남부선) 노선 8대 차량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산타 복장을 한 기사들이 시내버스 탑승객을 맞이한다.

안산시 여객운송 사업자 ㈜경원여객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사진=안산시 제공]

산타 버스 내부 장식물은 승객이 버스 승·하차 또는 이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고정시켰고, 산타 복장을 한 기사들이 “메리 크리스마스, 코로나19 극복합시다!”라고 인사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연말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윤 시장은 말한다.

안산시 도심 순환버스는 시가 안산시 전역 역세권화 실현을 위해 버스 노선을 획기적으로 개편한 신설 노선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승객이 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경원여객측은 산타 버스를 내년 1월 3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