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지역 내 마지막 똘똘한 한채는 어디

2020-12-23 08:00
고덕국제신도시 등 조정대상지역 신규 공급분 관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주경' 투시도]



조정대상지역 내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Ebc-2블록에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8~93㎡,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0가구 규모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을 차량으로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초,중교가 개교 예정돼 있고,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가깝다. 무엇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이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달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5050가구 매머드급 대단지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평구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으로 향후 1만 5000가구를 수용하는 인천의 신흥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예정) 등 각종 교통 호재가 계획돼 서울 접근성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KCC건설은 12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603-116번지 외 48필지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이 구성된다.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인 동래구의 중심생활권과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센텀시티가 자랑하는 교통, 교육, 편의, 자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자랑하며, 특히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265-1번지 일원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6㎡,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총 92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주에서 다섯 번째로 들어서는 '아이파크' 단지로 이미 공급된 4단지와 함께 총 367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청주의 중심생활권으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서부로와 인접해 시내·외 다양한 멀티교통망 갖추고 쾌적한 자연환경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