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확진자 나온 스키장 재개장에 사람 바글거렸는데...결국 폐쇄
2020-12-22 11:01
하루 전만 해도 스키장에 스키어들이 바글거렸다. 하지만 정부가 스키장 폐쇄를 결정함에 따라 스키어들은 겨울을 즐길 수 없게 됐다.
21일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이 재개장하면서 리프트 앞에는 평소보다는 적었지만 스키어들이 또다시 몰렸다.
특히 해당 스키장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사흘새 6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곳이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거리두기 실천을 잊은 채 스키를 즐겼다.
2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할 것이다.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하게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며, 병원 종사자의 사적 모임도 금지한다. 또한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특별방역대책은 내일(23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