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항공, 1월부터 하네다 노선 매일 운항

2020-12-21 14:07

[싱가포르항공은 내년 1월 18일부터 하네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싱가포르 동부 (사진=NNA)]


싱가포르항공(SIA)은 내년 1월 18일부터 싱가포르-하네다(羽田)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하루 1편 운항된다. 동 노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올 3월 말부터 운휴되고 있었다.

SIA는 12월 18일 현재, 싱가포르-나리타(成田) 노선과 오사카(大阪) 노선을 매일 1편씩, 나고야(名古屋) 노선을 주 3편, 후쿠오카(福岡) 노선을 주 1편 왕복운항하고 있다. 하네다 노선 재개 후 싱가포르와 일본을 잇는 노선은 총 25편까지 늘어난다.

일본에서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SIA그룹의 항공망을 통해,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남서태평양, 유럽 등에 환승편도 제공한다.

SIA에 의하면, 창이공항은 입국제한 및 환승에 관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검사체계, 백신개발 등 항공수요가 회복될 각종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번 하네다 노선 재개에는 여객편 감소로 줄어든 항공화물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