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국난극복 나선 것에 자부심 느낀다는 말 힘 얻어"
2020-12-20 22:41
점검 차 20일 선별검사소 4곳 찾아 격려
도내 지자체 첫 선별검사소 운영...확진자 27명 찾아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익명 검사 해달라
도내 지자체 첫 선별검사소 운영...확진자 27명 찾아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익명 검사 해달라
최 시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사실상 전쟁을 선포하며,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운영한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7742건을 검사해 이중 27명의 확진자를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최 시장은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느꼈다면 주저 없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 해달라"고 권고한 뒤, "안양시가 정한 겨울철 거리두기 5대 수칙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심해지자 지난 14일 선별검사소 2개소(안양역, 범계역광장) 설치에 이어 17일 4개소로 확대했다.
지원인력은 8일 동안 모두 624명, 하루 78명씩 배치돼 검사 대상물 채취를 제외한 선별업무 전반을 돕는다. 이곳에서는 누구든지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최 시장은 선별검사소 공무원 지원에 이어 방역현장을 돕는 코로나19극복 지역일자리사업도 추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