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가시적 성과
2020-12-20 18:01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 성과 두드려져
R&D 과제발굴 및 기획지원으로 정부 R&D 예산 162억 확보
R&D 과제발굴 및 기획지원으로 정부 R&D 예산 162억 확보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대구시가 중소기업 위주 산업구조 속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며 어려운 지역경제와 열악한 기업 환경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내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대구시가 그동안 대구형 기업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한 결과, 소기업 → 중기업 → 중견기업으로의 기업 스케일-업에 성공한 기업이 올해 26社를 포함, 2007년부터 누적 136社에 이른다.
대구시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인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해외 전시회·현지 방문 상담 지원, 마케팅 및 제품 고급화, 시험분석 등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한 성과도 빛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R&D 전문인력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R&D 과제발굴·기획 지원’으로 올해 45건, 16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5년 이후 153건, 686억 원에 이르는 R&D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획지원 예산이 2020년 R&D 기획지원 예산 3.4억이며, 2015년부터 누적 R&D 기획지원 예산이 17억 원의 투입대비 40배에 이르는 성과이며 지역기업의 역량을 키우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스타기업 육성사업 성공의 배경에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기업을 발굴‧공동육성해 타깃 기업으로 지정, 지역 내 40개 기업지원기관이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1년에도 R&D 과제발굴·기획 지원과 디지털 비대면 분야의 혁신성장 지원 등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산업군 발굴하고 기업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