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레이더] 이디야커피·SPC·신세계인터내셔날‧GS25·현대백화점‧롯데온 外
2020-12-17 11:05
이디야커피 출시한 전통차 3종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가 2030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으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수량 30만잔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디야는 코로나19로 높아진 건강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옛 것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가 반영되어 젊은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디야 ‘쌍화차’는 천궁, 백작약, 당귀, 대추, 감초 등 다양한 원재료를 넣어 달콤쌉쌀한 향과 기분 좋은 단맛이 특징이다. ‘대추차’는 국산 대추를 듬뿍 넣어 향긋한 향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지며, 말린 대추를 더해 씹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생강차’는 국산 생강 특유의 진한 맛에 달콤한 유자와 꿀을 더해 풍부한 향미를 구현했다.
◆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굿즈 첫 출시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캐릭터 ‘춘식이’ 굿즈를 첫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춘식이는 라이언이 길에서 데려와 룸메이트가 된 고양이로, 올해 7월 라이언 인스타그램에 최초로 등장했다. 느긋하고 독립적인 고양이의 특성을 지닌 캐릭터로, 라이언과는 서로 돌봐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친구 관계다. 특히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춘식이 단독 이모티콘은 출시 4일만에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춘식이 굿즈는 총 3종으로, 베이비필로우·마우스패드·스티커 세트로 구성됐다. 17일 오전 9시부터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18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판매하며, 오프라인 매장은 19일부터 카카오프렌즈 강남·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른 카카오프렌즈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 취향별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홈파티팩’ 출시
파리바게뜨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크리스마스 홈파티팩’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파리바게뜨의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FIRST CLASS KITCHEN)’과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제품, 프리미엄 와인 등의 제품을 한번에 담아 간편하게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이번 패키지는 △파네토네와 함박스테이크라이스, 나폴리탄 토마토 파스타와 그란데 알베로네 퀸투스 와인(375ml) 2병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파네토네 홈파티팩’ △달콤한 초코퍼지케이크와 함박스테이크라이스, 나폴리탄 토마토 파스타, 그란데 알베로네 퀸투스 와인(375ml) 1병까지 실속있게 구성한 ‘둘이서 홈파티팩’ △상큼하고 부드러운 X-MAS 생크림 케이크와 다양한 포카챠를 담은 포카챠팩, 라파주 와인 1병으로 구성한 ‘다같이 홈파티팩’ △선호도 높은 신선한 샌드위치들로 구성한 ‘X-MAS 샌드위치 파티박스’ 등을 선보였다.
◆ 국물라면 매출 늘고 즉석밥 동시 즐겼다…GS25, ‘라밥’ 트렌드 반영한 ‘꼬꼬누룽지탕면’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하반기(7/1~12/15) 용기라면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살펴본 결과, 국물라면이 10.2%. 볶음라면이 8.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국물라면과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1위 즉석밥 ▲2위 프레시푸드 ▲3위 탄산음료 순이었으며, 특히 즉석밥을 동시에 구매하는 비율은 약 10%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19년 7/1~12/15)에 국물라면 구매 시 즉석밥을 함께 구매하는 비율이 5%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2배가 늘어난 셈이다. GS25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과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이 따뜻한 국물과 밥을 곁들인 한끼 식사를 위해 국물라면을 선호하는 비율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착안해 GS25는 국물요리의 마무리에 밥을 말고 죽과 누룽지를 후식으로 즐기는 등 쌀을 선호하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을 반영한 이색상품 ‘누룽지탕면’을 개발했다.
현대백화점이 17일부터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하루 단위로 신선식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해주는 매거진 콘텐츠 ‘새벽시장 리포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벽시장 리포트’는 현대백화점 바이어(6명)가 매일 새벽 4시 가락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출근해 직접 검수를 마친 신선식품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상품을 선별해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채소 바이어가 ‘제주산 흙당근’의 색감과 굵기가 2주 전보다 좋아졌기 때문에 지금이 구매 적기라고 추천한다거나, 청과 바이어가 호주산 ‘애플망고’의 당도가 19.5브릭스(Brix)로 3일전보다 1~2브릭스 이상 높아져 지금 구매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방식이다. 콘텐츠는 평일(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업로드되며, 당일 자정까지 새벽배송 주문 코너인 ‘새벽투홈’ 화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새벽시장 리포트는 고객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몰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바이어들이 매일마다 당일 최고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EAST) 1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밝혔다. 엑스니힐로(EX NIHILO)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럭셔리 향수 하우스로, 전세계 최상위 고객을 위한 초고가 향수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소확행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가의 니치 향수가 큰 인기를 끌자 신규 브랜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메모 등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의 올해 1~1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다양한 내수통관 명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롯데면세점 내수통관 전용 온라인 샵 ‘럭스몰(Luxemall)’에서 끌로에, 알렉산더맥퀸 등 33개 인기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신발 등 1300여 개 패션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톰포드, 끌로에 선글라스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선글라스 기획전’과 브리스톤 시계, 제냐 의류로 구성된 ‘남성패션 기획전’, 올해 가장 사랑받은 아이템을 모은 ‘베스트 상품전’을 통해 고객들이 다채로운 상품으로 연말연시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롯데면세점 내수통관 면세품으로는 처음으로 세노비스, 센트룸 등 연말연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2020 올리브영 어워즈 구디백’ 2차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 올리브영 어워즈 구디백’은 올해 어워즈에서 부문별 1위를 수상한 주요 상품의 정품으로 구성된 20만원 상당의 선물 박스다. 앞서 스킨케어와 바디용품 중심으로 구성된 1차 구디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색조 화장품과 향수, 헤어용품 등을 포함한 2차 구디백을 3만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특히 지난 11일 진행된 구디백 1차 판매 이벤트는 시작한지 8분 만에 응모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차 구디백은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방문 구매할 매장을 선택하여 응모한 후, 발급된 구매권을 지참해 선택 매장에서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워즈 수상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 한해 1인 1회 응모할 수 있다.
G마켓 글로벌샵이 지난 10일 국내 역직구 플랫폼 최초로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WeChat)’ 기반의 미니앱 ‘샤오청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중국 현지 시각 기준)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동시 접속자 수 최대 6000명을 돌파했다. 약 225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인기 방송인 장역문과 중국 현지 한국인 MC 이향주가 진행을 맡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에서 수요가 높은 K건강식품 및 K뷰티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G마켓 글로벌샵은 지난 8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샤오청쉬에 입점하는 등 한국 판매자들의 중국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이번 샤오청쉬 라이브 방송도 그 일환이며, 내년에도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한류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온이 17일 오후 3시부터 롯데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특별 구성한 재난구호물품 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구매한 재난구호물품 키트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 파우치와 텀블러를 감사 선물로 제공한다. 구매 가능한 재난구호물품 키트는 ‘신생아 영양 키트’와 ‘신생아 예방 백신 키트’ 등 두 종류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재난구호물품 키트를 직접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바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기부 동참을 격려한다. 방송 중 참여하지 못한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롯데온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준비한 재난구호물품을 구입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롯데온은 기부 행사에 동참하는 의미로 고객이 재난구호물품을 구매할 때마다 하나씩 추가로 구매해 기부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 판매수수료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KT&G가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G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8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T&G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가화만社성’이다.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입학자녀 축하선물, 중등자녀 진로 탐색,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KT&G는 2016년부터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와 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의 자녀 양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영업직무 휴가 활성화를 위한 ‘릴리프 요원제’, 5년마다 3주간 사용이 가능한 ‘리프레쉬 휴가’, ‘사내벤처·경력전환 휴직’ 등 다양한 휴가·휴직제도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