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룡 기아차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4000대 판매 돌파

2020-12-17 08:51
23년 동안 매년 평균 180여대 판매…역대 15번째
다양한 포상제도로 영업 현장 동기 부여·경쟁 유도

박성룡 기아자동차 진주지점 영업부장이 15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됐다. 그랜드 마스터는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영예다.

기아차는 박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해 15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이전까지 단 14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박 영업부장은 1997년 기아차에 입사해 연평균 약 180대를 판매하며 입사 23년 만에 누계 4000대를 돌파했다.

박 영업부장은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믿음이 곧 실력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은 게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박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대형 세단 'K9'을 수여했다.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스타 어워즈 등을 운용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은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달성 시 '마스터'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기아차는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박성룡 기아자동차 영업부장이 진주지점에서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