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날...유공자 33명 정부포상

2024-11-28 11:00
산업부 '2024 바이오산업의 날'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이엠비디엑스, 이니바이오, 큐리오시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33개사 기업인 등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이같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K-바이오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을 처음 개최됐다.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시상했다. 수출증대와 고용창출, 혁신성장기업, 인력양성, 생물보안,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바이오특화센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등 8개 분야에서 33점의 산업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우수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이승렬 실장은 축사를 통해 "K-바이오는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경쟁력을 가지는 우리 주력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바이오 수출도 1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 산업이 반도체를 이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소통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