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도 가평에 첫 '자이'…최고층‧최대단지

2020-12-16 13:41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전용 59~199㎡ 505가구

[사진=가평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GS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가평에서 첫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가평자이는 대곡리 390-2 일대 대곡2지구에 들어서는 가평 첫 메이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가평 시내에 조성되는 대곡2지구는 2만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특히, 가평자이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가평역이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 약 40분 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으며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북한강과 자라섬 등 수도권 대표 휴양 명소가 가깝고, 지난해(2019년) 152만여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강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 터로,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이 가능하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가구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2018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첫 자이 브랜드를 선보였던 삼천동 '춘천파크자이'는 올해 9월 입주가 시작하면서 전용면적 84㎡가 분양가 대비 1억6000만 원 이상 오르며 춘천시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가평자이는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들어서며 오픈 전까지 대곡리 282-5 일대에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