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출 원리금 상환 연체 공시... 600억 규모
2020-12-15 09:52
쌍용자동차가 600억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상환자금이 부족해 대출 기관과의 만기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출원금은 599억원, 이자는 6000여만원이다. 이는 쌍용차 자기자본 7492억원의 8.02%에 해당한다.
쌍용차는 이날 기준 JP모건에 원금 약 200억원과 이자 2000만원, BNP파리바에 원금 100억원과 이자 1000만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에 원금 약 300억원과 이자 3000만원을 상환해야 한다.
쌍용차의 경영악화로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는 지분율을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는 지난 3분기까지 1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쌍용차에 대해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와 중국 지리자동차, BYD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상환자금이 부족해 대출 기관과의 만기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출원금은 599억원, 이자는 6000여만원이다. 이는 쌍용차 자기자본 7492억원의 8.02%에 해당한다.
쌍용차는 이날 기준 JP모건에 원금 약 200억원과 이자 2000만원, BNP파리바에 원금 100억원과 이자 1000만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에 원금 약 300억원과 이자 3000만원을 상환해야 한다.
쌍용차의 경영악화로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는 지분율을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는 지난 3분기까지 1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쌍용차에 대해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와 중국 지리자동차, BYD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경기 평택시청에서 열린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 간담회에서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 첫째), 정일권 노조위원장(왼쪽 둘째)이 경영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