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4경기 연속 패배의 수렁에 빠진 파리 생제르맹이 간판 스타인 네이마르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앙 14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 0-1로 패배한 파리 생제르맹 FC는 리그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3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진짜 '악재'는 따로 있었다.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주던 네이마르가 끔찍한 부상을 당하며 들것에 실려나간 것.

이날 경기서 네이마르는 시작부터 리옹 선수들과 수시로 마찰을 빚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는 상대 팀의 티아구 멘데스의 태클에 다리가 걸리며 쓰러졌다.

쓰러진 네이마르의 얼굴에는 엄청난 고통이 그대로 드러났다. 세밀한 리플레이는 없었지만 얼핏 보기에도 발목에 큰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였다.

심한 발목 통증을 호소하던 네이마르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태클을 가한 티아고 멘데스는 VAR(비디오 판독) 검토 후 퇴장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