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대표에 김인태 농협지주 부사장

2020-12-11 14:21

[사진=농협생명 로고]

NH농협금융지주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로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의 새 대표이사 추천을 마쳤다고 밝혔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김인태 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이 추천됐다.

김 내정자는 농협은행 인사부장과 종합기획부장, 부행장, 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거치며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다.

김 내정자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 후임으로는 배부열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이 추천됐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박태선 농협은행 인재(HR)·업무지원부문장이 선정됐다. 박 내정자는 은행 지점장, 지역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현장 경력과 상호금융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금융전문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회사 대표 후보자들은 각 회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방문규 현 수출입은행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던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에는 이종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새로 선임됐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김용기 사외이사는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