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이카 SL2-S' 출시…'사진·영상 별도 촬영 모드'

2020-12-11 09:03
24 메가픽셀 CMOS-BIS 센서와 최신 Maestro III 프로세서 장착

라이카(Leica) 카메라가 SL 시리즈의 신제품 '라이카 SL2-S(Leica SL2-S)'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라이카SL2-S는 24MP CMOS-BIS센서를 장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이전 SL2와 동일한 스펙을 갖췄으며 마에스트로 3(Maestro III) 프로세서와 4GB의 버퍼 메모리로 최대 초당 25장(25fps) DNG의 뛰어난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ISO는 최대 10만으로, 저조명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선보인다.

4K 10bit 4:2:2와 C4k 10bit 4:2:2의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용자에게도 적합하다.

라이카 L-Log 지원과 LUT(Look Up Tables) 통합 뷰잉으로, 사진과 영상을 각각 나뉜 메뉴로 편리한 사용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독일에서 설계, 제작된 견고한 메탈 소재와 튼튼한 가죽을 더한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라이카 SL2-S는 국제 방수 레벨(IP54) 인증으로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다. -10°C에서도 작동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자에게 완벽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성능 라이카 SL 렌즈, L-마운트(Mount) 렌즈, 어댑터 사용 시 M-렌즈, 라이츠 시네(Leitz Cine) 렌즈를 비롯한 다양한 렌즈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전문 편집 프로그램인 캡쳐원(Capture One 21)과 연결해 테더링 촬영은 물론 모든 원격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카가 선보이는 스마트 폰 전용 앱인 라이카 포토스(Leica FOTOS)를 통해 스마트 폰에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고 iOS 또는 안드로이드 장치로 사진을 빠르고 쉽게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신제품 라이카 SL2-S는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카 SL2-S(Leica SL2-S) 사용 모습. [사진=라이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