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평가서 '5성 항공사' 선정

2020-12-10 16:23
미스테리 쇼퍼 형식으로 3주간 이뤄진 평가서 최고 등급
우기홍 사장 "곡객 만족과 안전, 쾌적한 비행 위해 지속 노력"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다. 1999년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왔다. 스카이트랙스는 1성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고객을 가장하여 매장 직원의 서비스 등을 평가) 형식으로 약 3주에 걸쳐 이뤄졌다.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탑승수속, 라운지 등 공항서비스에서부터 좌석·기내식·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객실승무원 서비스·기내용품까지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부문의 서비스 품질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5성 획득은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AVOD 서비스,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를 사용한 기내식과 엄선된 와인,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등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인증을 받게돼 더욱 뜻깊다"며 "고객 만족과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