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호날두 2골 터트리며 팀 승리

2020-12-09 07:44

[사진=AFP AP EPA 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만 호날두는 2골을 터트리며 리오넬 메시를 제압했다.

전반 13분 아라우로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날두는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2분 유벤투스 멕케니가 발리슛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5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VAR(비디오판독) 끝에 유벤투스는 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가 골로 마무리지었다.

날아다닌 호날두와는 반대로 메시는 수차례 유효슈팅을 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특히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메시는 힘없이 무너졌다.

지난 2018년 5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은 2년 7개월 만에 만나게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호날두의 대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