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진짜 부산시대 열겠다”
2020-12-08 13:50
“부산 발전 위해 승풍파랑 기세로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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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이진복 예비후보 측]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부산을 싹 다 바꾸어 ‘진짜 부산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청년기업인 등 지인 30여명과 함께 부산시 동구 초량동 중앙공원에 소재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 예비후보는 “위기에 놓인 부산이 희망을 되찾고, 부산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호국연령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부산발전을 위해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공동어시장 관계자들은 부산 남항 일대 바다의 바닥 수심이 너무 낮아 배가 다니기에 어려울 정도라며 바닥 준설도 병행해달라 건의했다. 이 후보는 “부산이 해양수도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라도 공동어시장 관계자의 건의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스마트 신씨티가 조성되면 남항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해 부산미래 백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태풍 시 선박 피항이 가능해 어업종사자 여러분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동어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에로사항도 청취한 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