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확진자 조기 발견 위해 '신속항원검사·타액 PCR 검사' 도입
2020-12-07 16:11
"항원검사, 별도 진단장비 없어도 진단 가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타액 PCR 검사를 다음 주부터 보급하고 신속항원 검사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7일 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1부본부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타액 PCR 검사법과 관련해 "그간 검사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검사장비나 시약부족이 아니라 검체 채취의 어려움이었다"면서 "다음 주부터 이(타액 검사법)를 순차 보급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부본부장은 "질병관리청은 9월부터 일선 의료기관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타액 검사법을 검증해 왔으며, 매우 높은 정확도를 확인해 완성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본부장은 "의료현장에서 검사 결과 즉시 확인 가능한 항원검사를 적극 도입토록 하겠다"며 "특히 별도 진단장비가 없어도 진단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므로 응급실·격오지 등에서의 활용성이 높으며 요양병원의 스크리닝 검사에도 활용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회의에서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7일 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1부본부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타액 PCR 검사법과 관련해 "그간 검사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검사장비나 시약부족이 아니라 검체 채취의 어려움이었다"면서 "다음 주부터 이(타액 검사법)를 순차 보급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본부장은 "의료현장에서 검사 결과 즉시 확인 가능한 항원검사를 적극 도입토록 하겠다"며 "특히 별도 진단장비가 없어도 진단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므로 응급실·격오지 등에서의 활용성이 높으며 요양병원의 스크리닝 검사에도 활용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회의에서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