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4일 "평소라면 연말분위기가 시끌벅적하겠지만 올해만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 등 많은 인파가 도심에 몰릴 것에 대비,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등과 함께 관내 주요 상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추진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수능이 치러진 전날 저녁 30여명이 참여한 캠페인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 등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역 중심 상가와 한대앞역 일대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곳곳을 다니며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독려했다. 김정화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장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시민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다양할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