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美 바이든 행정부 출범…양국 전략적 공조 방안 논의”

2020-12-03 17:07
서훈 주재로 상임위원회 개최…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출범 협력

서훈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3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은 범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분석과 함께 외교안보 현안을 점검하고, 우리의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주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도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한·미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한미동맹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미국 측과의 전략적 소통과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서 협의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에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회담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조속한 출범을 위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