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ESG경영은 사회·환경과 동반성장하는 것"
2020-12-03 11:17
직원들과 'e-타운홀미팅' 진행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유튜브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e-타운홀미팅'을 가졌다고 그룹 측이 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타운홀미팅은 CEO와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소통 문화다.
이번 미팅에서 윤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넘버원 금융플랫폼 △스마트 워킹 △푸르덴셜생명 △글로벌 △미래 신성장 6대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육아휴직 중인 한 직원이 "스마트워킹 문화가 확산 중인데, 스마트워킹이란 무엇이냐"고 묻자, 윤 회장은 "일하는 장소·시간·방법에 대해 직원들 각자가 가장 좋은 업무효율을 낼 수 있도록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일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