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전작보다 최대 16만원 싸진다?"

2020-12-02 18:34
샘모바일, 한국 내 유출 정보 인용해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 인하 예상
플래그십 역할은 '갤럭시Z 플립3'에 맡기고 판매량 확대 전망

갤럭시S21 예상 이미지.[사진=온리크스 캡처]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가칭) 시리즈의 출고가가 전작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매체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는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해 최대 150달러(약 16만원)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갤럭시S21은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의 모델로 출시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1의 출고가는 849~8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999달러로 출시한 전작 갤럭시S20보다 100~150달러 저렴한 가격이다.

갤럭시S21 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도 전작 대비 100~150달러 저렴하게 출시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1 플러스는 1049~1099달러, 갤럭시S21 울트라는 1249~22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예측을 두고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선도적인 모바일 기술은 플래그십 단말기인 폴더블 스마트폰(갤럭시Z 플립3)으로 넘어가고, 갤럭시S21 시리즈는 출고가를 인하해 판매량 확대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말기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한 달 빠른 내년 1월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