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산취안식품, 시장 경쟁 속 우위 지속

2020-12-01 14:49
둥팡증권 투자의견 52주 목표가 40.25위안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둥팡증권 보고서]

중국 산취안식품(三全食品, 002216, 선전거래소)의 안정적인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취안식품의 주력 제품은 냉동 만두, 냉동 탕위안() 등 밀가루로 제조된 냉동식품과 상온식품이다. 밀가루 제조식품 시장에서 산취안식품 제품들은 수년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게다가 올해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생산력을 강화했다. 전국에 5대 생산거점을 두고 생산 능력을확대해 시장의 경쟁 속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중국 둥팡증권은 산취안식품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화시증권은 주하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2020년~2022년 순익을 각각 6억6300만 위안, 5억8500만 위안, 6억9100만 위안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각 직전년도 대비 201.5%, -11.8%, 18.1%씩 증감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83위안, 0.73위안, 0.86위안으로 예상됐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7.7배, 6,4배, 5.3배다.

그러면서 둥팡증권은 산취안식품의 52주간 주가 예상밴드를 11.57~40.25위안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