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2월 1~4일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2020-11-30 15:41
수능시험 원활한 시행과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원 보호 선제적 조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12월 1~4일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사운영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중학교 640개 학교와 고등학교 480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당초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체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 예정인 중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않는 중학교에서도 다수의 교사가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돼 수능 시험장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중·고등학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결정했다. 또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원은 교육과정과 수능 운영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
12월 3일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3만 7천 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시험 감독관을 비롯한 3만 2천 353명의 종사 요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