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0-11-28 08:23
2021년도 예산안 심의...내년 예산 1조 1353억원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 질문, 조례안 등 처리

[사진=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시의회가 27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6일까지 20일간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 질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359억 원 증가한 1조 1353억 원으로,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또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기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을 청취했으며, 27일과 12월 9일 집행부에 두차례에 걸쳐 시정질문을 하게 된다.

또 9일에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광주시의 내년도 살림규모를 결정할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1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협의의 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한 후 폐회하게 된다.

임일혁 의장은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가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위기가 심각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