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항구 운수업체 주하이강, 주가 부양 위해 자사주 매입
2020-11-27 10:43
화시증권 투자의견 52주 목표가 6.8위안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주하이강의 이번 자사주매입은 회사 미래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며, 등록 자본을 줄여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주하이강은 최근 싱화(興華)항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항구 운수업을 공고히 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힘을 쓰고 있다. 앞서 20일 주하이강은 싱화항구의 지분을 100% 인수했으며,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싱화항구는 이날 상장폐지 됐다.
이에 따라 중국 화시증권은 주하이강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화시증권은 주하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2020년~2022년 순익을 각각 2억3900만 위안 2억7800만 위안, 2억9500만 위안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7.5%, 16.4%, 6.3% 증가하는 수준이다.
그러면서 화시증권은 주하이강의 52주간 주가 예상밴드를 4.69~6.8위안 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