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시장 주도할까' 메디컬아이피 진단 기술과 관련주는?
2020-11-27 09:28
X-레이 사진 한장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 진단
빌딩 로비, 공항 검색대 등 X-레이 장비만 설치하면 활용 가능
빌딩 로비, 공항 검색대 등 X-레이 장비만 설치하면 활용 가능
소프트웨어 업체 메디컬아이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빠르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 관련 종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는 단독보도를 통해 서울대병원 원내 1호 벤처기업인 메디컬아이피가 코로나19 정량화 AI(인공지능) 플랫폼 'TiSepX(티셉)' 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X-레이 사진 한 장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순간 진단할 수 있으며, 경증 코로나 환자부터 응급치료가 필요한 중증까지 가려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셉은 메디컬아이피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딥러닝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빌딩 로비, 공항 검색대, 식당입구 등 X-레이 촬영 장비만 설치하면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 진단시장에 신속하게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메디컬아이피는 티셉을 조만간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시장 메디컬아이피 관련주로는 지분 90%를 소유한 비임상대행기관(CRO)인 바이오톡스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