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내달2일 특별공급

2020-11-26 09:54
대전 민간분양 최초 생애최초 물량…총 499가구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오는 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특별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9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되는 대전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돼 있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중구 선화동 106-1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실) 총 1080가구가 공급되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이중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70가구를 포함해 △신혼부부 200가구 △다자녀가구 100가구 △기관추천 99가구 △노부모 부양 30가구 총 499가구다.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지난 9월29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 공급세대 중 7%범위(민간택지)를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배정한다.

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지난달19일) 기준 대전에 거주하거나 세종 및 충남 지역에 거주하면서 생애최초(세대에 속한 모든 자가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로 한정)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다. 또한 혼인 중 이거나 미혼인 자녀가 있어야 하며 소득세 납부를 입증해야 한다.

소득기준도 기존 공공분양 기준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에서 130%로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예컨대 4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809만원, 3인 이하 가구는 722만원 이하면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12월2일 특별공급 이후 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11일 발표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계룡로 108(유성온천역 1번출구)에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후 관람이 가능하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스카이텔링’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