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구본혁 신임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LS 오너가 3세

2020-11-24 14:53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LS그룹은 24일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구 신임 사장은 고(故)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다. 1977년생으로 경복고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대학원에서 경영학(MBA)을 전공했다.

이후 2003년 LS전선에 입사,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했다는 평을 받아 예스코홀딩스 CEO로 선임됐다.

구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예스코홀딩스 대표에 선임되며 LS그룹 3세 중 처음으로 대표자리에 올랐으나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당시 구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경험 많은 CEO가 필요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2003년 LS전선 해외영업부문 입사 △2009년 ㈜LS 사업전략팀 부장 △2012년 LS-Nikko동제련 중국사업부장 이사 △ 2013년 성장사업부문 상무 △2015년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18년 사업본부장 부사장 △2020년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부사장

 

[사진=LS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