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경관계획 수립 쾌적·아름다운 도시 만들겠다"

2020-11-24 13:02
2030년 경관계획(안) 공청회 열어
유튜브 녹화본 게시...내달 7일 까지 의견수렴

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시장이 "과천이 현재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있는 만큼 도시 전반에 대한 새로운 도시디자인 방향이 필요한 때다. 과천다운 경관계획을 수립,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오는 27일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공청회는 2030년 과천시가 지향해야 하는 경관관리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보존 방안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김 시장은 강조한다.

이규인 아주대 교수가 진행하고, 이동환 사람과연구소 소장이 토론하며, 성현찬 고려대 교수, 류종우 시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은 과천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을 발굴, 시 고유 특성을 유지하며, 변경된 경관법과의 정합성, 재건축,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해 현실에 맞고 실현 가능한 경관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김 시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내달 7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입장해 소규모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을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청회 녹화본을 시 유튜브채널을 통해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