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일본증시 휴장…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

2020-11-23 16:14
일본증시, '노동 감사의 날' 휴장…상하이종합 1.09% ↑
홍콩-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연기에 항공주 일제히 폭락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4거래일 연속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6.76포인트(1.09%) 상승한 3414.49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6.76포인트(1.09%) 상승한 3414.4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도 19.27포인트(0.72%) 오른 2686.36에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57포인트(1.18%) 상승한 1만3878.01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52분 기준 25포인트(0.09%) 내린 2만6426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특히 항공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홍콩과 싱가포르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2일부터 시행하려던 '트래블 버블'을 갑작스레 연기한 데 따른 영향이다. 트래블 버블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오가는 여행객이 여행목적이나 동선에 제한받지 않고 시설, 자가격리 없이 양국을 자유롭게 오가는 것이다. 

한편, 일본 주식시장은 이날 '노동 감사의 날'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