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트럼프 측근의 '피 땀 염색약'
2020-11-20 10: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소재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이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전하면서 땀을 흘리고 있다. 땀과 함께 머리 염색약이 양쪽 뺨 위로 흘러내리는 장면을 외신 기자들이 포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줄리아니는 지난 2012년에도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옆으로 빗어넘긴 헤어 스타일로 주목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선거 무효를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 측이 모처럼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흘러내린 염색약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대선 관련 입장은)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