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 7분 발언 통해 조속한 ’자원순환정책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강조

2020-11-19 22:56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자체 처리시설 확보해야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이해금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순환정책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이해금 의원’이 1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19회 제2차 정례회’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순환정책 중장기 추진계획’ 정책 수립에 대해 강조했다.

이해금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배달 이용량 증가 등 시민들의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생활·재활용쓰레기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경기도·서울시·인천시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던 ‘인천수도권매립지’ 사업이 오는 2025년 종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시가 각 지자체 발생 쓰레기를 각자 처리해야 한다는 취지와 함께, 각 지자체의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실천이 있어야 할 것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고 뒷받침했다.

또한 지난 9월 환경부가 발표한 ‘각 지자체의 폐기물처리 시설의 재수립·추진’과 '그동안 배출자의 책무로만 규정돼있던 관내 폐기물에 대한 관리책임을 광역 시·도의 관리책임으로 전환되는 정책이 추진될 것'을 언급하며, “관내 발생 폐기물량과 향후 예상되는 폐기물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분석과 함께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자체 처리시설 확보를 위해 조속한 자원순환정책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생활폐기물처리방식을 도입해 △ 생활쓰레기처리 시설 △ 음식물처리 시설 △ 하수슬러지처리 시설 △ 생활쓰레기재활용 시설 △ 주민편의 시설 등 5개 시설이 복합 지하화로 건설된 ‘평택에코센터’를 준공·운영 중에 있으나, 생활쓰레기 일일 처리량(250톤) 이외 추가 발생분(20~50톤)에 대해서는 ‘수도권매립지에 위탁 처리’하고 있으며, 재활용쓰레기 일일 처리량(50톤) 이외 추가분에 대해서는 ‘공공처리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