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커리큘럼 라이브 진행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20-11-19 08:50

SK텔레콤은 ‘AI커리큘럼’을 수강 중인 학생들이 SK텔레콤에서 AI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SKT AI 커리큘럼 Live’를 1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실시간으로 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라이브 행사인 'AI 커리큘럼 라이브(Live)'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AI커리큘럼은 내부 AI 전문가들이 현업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의 강의를 2017년부터 대학에 제공 중이다. 올해 강의는 전국 17개 대학에서 53개의 정규과목으로 편성됐으며, 약 2000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AI커리큘럼 라이브는 AI커리큘럼 수강생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행사다. △실시간 릴레이 강연 △SKT 테크 갤러리 온라인 투어 △Q&A 세션으로 진행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커리큘럼 콘텐츠 내 학생들의 관심도를 고려해 총 3개의 '릴레이 강연' 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AI 분야의 화두인 윤리 문제와 SK텔레콤의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AI 윤리', 보이스 UX 개념과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업무 사례를 다룬 'AI 서비스 UI/UX', NUGU(누구)의 지식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에 적용된 언어 이해 기술을 설명하는 'AI 언어이해 기술 개발'이 소개될 예정이다.

릴레이 강연 후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SK텔레콤 테크 갤러리(Tech Gallery) 온라인 투어를 진행한다.

SK텔레콤 판교사옥에 위치한 테크 갤러리는 미디어, 보안 등 주요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AI, 5G 관련 기술이 전시된 공간이다. 테크 갤러리 온라인 투어를 통해 AI 기반 영상화질 개선 기술, 음악을 듣고 자동으로 악보를 제작하는 'AI 기반 자동 채보 기술', AI 카메라, 5GX 드론 등을 학생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AI 커리큘럼 Live' 행사의 마지막 세션은 AI커리큘럼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실시간 Q&A가 한양대 원영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대학과 교류하면서 국내 AI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AI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