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유방재건성형술 명의’ 윤을식 고대안암병원 교수, 성형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2020-11-17 16:14

윤을식 대한성형외과학회 신임 이사장(고려대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윤을식 성형외과 교수가 제28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윤 교수는 대외적으로 성형외과학회 기획이사·수련교육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 유방성형연구회 회장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 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맡았다.

현재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윤 교수는 “국내외 학회와의 다양한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형외과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형외과학회는 지난 1966년 창립, 현재 약 2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성형외과 분야의 학술과 교육, 국제교류를 총괄하는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다. 특히 국제학술대회(PRS Korea)는 해마다 30여 개국 1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