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자궁경부암 검진으로 미리 예방해야'…토크콘서트 개최

2020-11-17 16:08
"최근 20대 자궁경부암 증가세…검진 챙겨 받아야"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가 지난 13일 '유일함을 전하다-자궁경부암 예방: 너에게 전하는 유일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암센터가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어반크리에이터스 유닛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서울 서대문구 어반크리에이터스 유닛에서 열린 행사는 20대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가 각각 암 예방 지식 전문가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했고, 사회는 유지은 아나운서가 봤다.

이 원장은 "최근 20대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20대도 자궁경부암 예방이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궁경부암 국가암검진을 잘 챙겨 받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괜찮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삶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몇 가지 기본규칙을 세우고, 매일 조금씩 건강을 챙긴다면, 나머지는 과감하게 도전하며 살아보면 좋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