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外人 바이코리아에 상승… 2500선 돌파 눈앞
2020-11-13 15:48
코스피가 25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외국인들의 바이(BUY)코리아 행렬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우려감이 확대되며 코스피는 5.5포인트(-0.22%) 하락한 2470.12에 장을 시작했다. 이어 기관의 매도물량 유입으로 낙폭을 키웠지만 외국인들의 매수강화로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이날 개인은 590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4억원, 936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2.65%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종이목재(1.56%), 제조업(1.27%), 전기가스업(0.99%), 서비스업(0.87%), 운수장비(0.77%)가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1.89%), 섬유의복(-1.22%), 금융업(-1.13%), 음식료업(-1.1%)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0.94포인트(0.11%) 하락한 839.1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 23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가 -1.76%로 가장 큰 폭의 낙폭을 보였고, 음식료/담배(-1.57%), 일반전기전자(-1.31%) 등도 부진했다. 반면 반도체(0.89%), 기타서비스(0.9%), 정보기기(1.15%), 인터넷(1.7%) 등은 상승했다.